내용요약 송도 화재, 한옥마을 내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
소방당국의 발 빠른 송도 화재 진압으로 별다른 인명 피해 없어...
송도 화재 조기 진압. 12일 오후 2시경 송도 한옥마을 내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송도 화재, 빠른 조치 눈길!'

12일 오후 2시 27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옥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한옥마을 내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13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공사 현장이 호텔 객실 건물과 떨어져 있어 투숙객들이 대피하지는 않았고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송도 화재로 신축 한옥 건물 내외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축 건물 지붕에 쌓아둔 목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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