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장소연 기자] 일본 성인 배우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아오이 소라’(あおいそら)가 직접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월 1일 DJ NON과 결혼한 사실을 알렸다. 아오이 소라는 결혼 발표 당시 남편 DJ NON을 공개하며 “미남도 아니고 돈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나의 과거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준 사람”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11일 오후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계정에 깜짝 글을 게재하며, “보고다. 이번에 새로운 생명이 내려졌다. 임신 5개월이며 겨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입덧은 굉장히 힘들었다. 첫 임신인 만큼 모든 게 불안하지만, 내년 5월에는 엄마가 될 예정이다”고 올렸다.

이어 아오이 소라는 “예전에 ‘아오이 소라는 임신 못 하는 몸이다’, ‘그에게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저는 나는 괜찮아! 나는 문제없어! 라고 내게 말했지만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왜 아이를 낳아? 왜냐하면 낳고 싶으니까!’ 였어요”라며 “물론 아이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죠”라고도 강조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드레스를 입은 아오이 소라는 불러 오른 배를 손으로 감싼 채 남편 DJ NON과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장소연 기자 dev.soyeo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