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받았는데 이겨낼 것”
악성림프종 극복 의지에 응원도 봇물
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사진은 최근 진행된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허지웅의 모습./사진=임민환기자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허지웅 작가가 악성림프종을 진단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악성림프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의 세포가 악성으로 바뀌면서 발생한 종양으로 혈액암의 일종이다. 특히 허지웅 작가가 진단 받은 림프종은 악성인 비호지킨 림프종인데, 이는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서 나타난다.

악성림프종의 특징적인 증상은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이유 없는 체중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만으로 악성림프종이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게다가 조직검사를 하지 않는 한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악성림프종 치료는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제 치료 등 진행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치료 시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허지웅 작가는 12일 자신의 SNS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며 방송활동과 집필 등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겨낼 수 있다”, “다시 건강하게 방송활동 하길 바란다”,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잘 먹는 거니 잘 먹고 완쾌하길”, “혈액암이라고 겁먹지 마세요. 치료 잘 받으면 오래 살 수 있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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