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셀프주유소/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한국은행은 11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4.6%p, 수출물가는 2.3%p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4.6%p 하락해 2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6%p 상승했다. 전달(10.9%)보다 상승폭은 4.9%p 감소했다.

수입품 중 원재료 물가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 대비 9.1%p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 대비 3.4%p 내렸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5%p, 0.6%p 하락했다.

11월 수출물가는 지난 4월(0.0) 이후 7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그리고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3%p 내렸다.

수출품 가운데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0%p 내렸고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 대비 2.4%p 하락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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