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지난 2월 첫 수주...추가 수주 3건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영업이익 올해보다 115% 증가 전망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우려 완화에 따른 신규 수주 기대감에 13일 장 초반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전 11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5.58%) 오른 4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순위 또한 장중 3위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상장을 유지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지난 11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3공장의 첫 수주 이후 3건의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며 “회계 문제 해소로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14.8% 늘어난 126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어 3공장 실적이 반영되는 2020년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4.9% 증가한 3488억원으로 추정돼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솔이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