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년 3분기 중 '내 계좌 한 눈에' 증권사 참여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양인정 기자] 13일부터 금감원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fine.fss.or.kr)에서 조회되는 '내 카드 한눈에' 코너가 화제다. 

‘내 카드 한눈’에는 금융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카드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통합 조회되는 내용은 BC, KB국민 등 전업 신용카드사 8곳과 NH농협, IBK기업은행 등 겸영카드사 7곳의 정보다.

금융소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파인'에는 이날 서비스 조회로 접속이 폭주하는 상황이다. 

파인이나 어카운트인포(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해 본인 인증(공인인증서+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한편, 내 계좌 한눈에는 본인의 은행·저축은행·서민금융(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 계좌 및 보험가입·대출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감원은 내년 3분기 중으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에 증권사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금감원 구본경 팀장은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체나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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