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재)부산디자인센터(원장 이진호)가 주관하는 제38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8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에는 ▲일반부 금상 김정연(동부산대학교) ▲일반부 금상 송영준(동명대학교), 박건우(동의대학교), 안혜린(부경대학교) ▲고등부 최우수상 진가연(한국조형예고) 등 개인 및 단체 등 다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8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디자인 인재발굴 및 산업디자인의 진흥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전람회는 기존 주관기관인 부산상공회의소의 내부사정으로 한차례 폐지의 위기를 겪고 개최돼 지역 최대 디자인전람회의 명맥을 계속 이어간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진호 (재)부산디자인센터 원장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시민과 디자인계가 함께하는 지역 대표적, 나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디자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시상식 및 개막식은 지난 11일 진행됐으며, 작품 전람회는 (재)부산디자인센터 1층 전시실에서 13일까지 3일간 열렸다.

부산=변진성 기자 gmc050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