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스페셜, 연말 창고 대 개방./ 홈플러스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홈플러스가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대용량 제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목동점, 동대문점, 대구점 등 전국 15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에서 인기 대용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다고 13일 밝혔다. 12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쇼핑 블랙버스터’ 할인 행사를 스페셜 점포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1인가구뿐 아니라 자영업자, 연말 홈파티를 준비 고객 등의 물가를 대폭 낮추겠단 입장이다

특히 호주산 불고기, 충주사과, 프리미엄 마운틴 바나나, 양념 돼지목심, 해동 자숙 랍스터, 킹크랩 등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마련했다. 또 행사 기간에 따라 생닭, 딸기,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목심 등 제품 파격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홈파티에 곁들일 먹거리와 주방용품도 저렴하게 내놨다. 올어바웃푸드 냉장 간편식 2개 구매 시 10% 할인하며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WMF 프라이팬, 키친아트 에그팬 2종 등도 제휴카드 결제 시 할인가로 판매된다.

아이들을 위한 상품 혜택도 키웠다. 이유식 및 어린이 간식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어린이 구강용품 1+1,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40% 할인 판매한다. 8대 카드 구매 고객 대상 완구는 최대 반값에 판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테팔, 필립스 등 브랜드 소형가전 및 진열가전 대방출 행사도 열어 TV, 건조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주방가전, IT 액세서리 등을 저렴하게 팔고,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및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조서연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구점 오픈 후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15호점을 돌파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스페셜 고객들의 끊임 없는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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