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사 2018 마마 일본 퍼포먼스 무대의상을 두고 갑론을박
예술이냐 외설이냐 해묵은 논란의 연장선
화사의 무대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화사는 2018 마마 일본에서 파격적인 수영복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Mnet 캡쳐

[한스경제=권윤희 인턴기자] '화사 2018 마마 일본 퍼포먼스 논란'

화사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키고 있다.

화사는 지난 12일 2018 마마 일본 무대에서 마마무와 함께 개인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마무 무대의상의 드레스코드는 레드.

멤버 전원이 빨간 무대의상으로 통일해 개인무대이지만 마마무로서의 통일감을 전달했다. 유독 눈에 띄었던 건 화사의 무대 의상.

비욘세가 '싱글레이디' 무대에서 소화한 의상이 연상되는 수영복 형태로, 선수용 하이컷 수영복처럼 허리라인까지 깊게 패여 골반이 강조됐다.

해당 의상을 두고 한편에서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의상으로 큰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0대가 주 시청층인 무대에 부적절한 선정적인 의상과 퍼포먼스였다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예술이냐 외설이냐에 대한 다소 해묵은 논란과도 일맥상통한다.

마마무가 그간 선보인 무대의상이 팬츠 수트 등 주로 매니쉬한 의상이었던 것에 비추어 2018 마마 일본 무대에 오른 화사의 무대의상이 파격적이었던 건 사실이다.

스테파니, 가인, 효린 등 많은 여가수들도 화사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수영복 형태의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를 펼쳤고 매번 비슷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비욘세, 제니퍼 로페즈 등 해외 가수들도 비슷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 가수의 퍼포먼스에는 유독 타이트한 잣대가 적용되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이다. 

권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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