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아스텔리아'를 선보인다/사진=넥슨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넥슨 신작 ‘아스텔리아’가 플레이어들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재밌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렉이 심해 흐름이 끊긴다’는 불평도 나온다.

넥슨은 13일 새 게임 아스텔리아의 공개 시범테스트를 시작했다. 아스텔리아는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한다.

아스텔리아는 검과 마법, 정령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의 장점을 살린 게임이다.

넥슨이 기대를 품은 신작인 만큼 아스텔리아는 공개 시범테스트 날인 13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아스텔리아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게임을 즐긴 플레이어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꿀잼, ‘로스트아크’만큼 재밌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재밌다”며 “로스트아크에서 갈아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심한 렉이 플레이를 방해한다는 불평을 내놨다. 한 누리꾼은 “재밌긴한데 렉이 심해서 답답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렉이 너무 심하다”고 불평 후기를 남겼다.

한편 넥슨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정교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아스텔리아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얼굴형과 눈, 코, 입, 귀 등의 위치 및 크기, 모양을 세부 설정할 수 있으며, 체형에서도 팔 길이와 어깨 너비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아스텔리아는 역할 수행과 몰입이라는 RPG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게임으로 세밀한 조절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역시 이를 위한 요소”라며 “아스텔리아가 정통 MMORPG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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