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 58.3% 득표 당선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자/제공=대한약사회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제39대 대한약사회장으로 김대업 후보가 선출됐다.

1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김대업 당선자는 자체 유효투표 1만9103명 중 1만1132표(58.3%)를 받아 최광훈 후보(7971표)를 제치고 약사회장에 당선됐다.

김대업 당선자는 성균관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김 당선자는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겠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약사직능이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총 투표 수 3만1785표 중 1만9286명이 참가해 60.67%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는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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