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라젠, 17일 장 초반 7%대 급락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분식회계 의혹...제약·바이오주(株) 투자심리 악화

[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신라젠이 17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6100원(7.72%) 내린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도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이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분식회계 의혹에 휘말리면서 제약·바이오주(株)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지난 14일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 제약·바이오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보다 2만4500원(6.13%) 내린 36만7500원, 셀트리온은 4000원(1.92%) 떨어진 2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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