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2019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17일 오후 6시 마감한다. 가구원 동의와 서류 제출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신입생 등이다.

재학생의 경우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에 한해 성적이 성적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학생은 원칙상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다. 2차에 신청하는 학생은 ‘신청기간 미준수’로 심사 단계에서 탈락한다. 다만 재학 중 1회에 한해 구제신청이 가능하다.

장애 학생은 직전 학기 이수학점에 제한이 없고 성적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을 받았으면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자다.

아직 대학이 확정되지 않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재수생 등 신입생들도 이번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등록금 납부 고지서에 국가장학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반면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했을 경우 등록금을 모두 낸 뒤 나중에 장학금만큼 돌려받는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앱에서 가능하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후에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 때문에 부모(미혼)나 배우자(기혼) 등 가구원의 소득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제공에 동의가 필요하다. 가구원 동의는 재학 중 한 번만 하면 된다. 만약 2015년 이후 국가장학금 신청 시 동의를 받았고 가족관계에 변동이 없으면 생략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17일 오후 6시까지 절대 잊으면 안 되겠다’, ‘등록금을 미리 감면받고 싶으면 1차 때 신청해야 한다’, ‘서버 터질까봐 불안하니 빨리 해야겠다’, ‘솔직히 신청하는 과정이 너무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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