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마가렛트 씨앗호떡./ 코리아세븐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세븐일레븐은 롯데제과와 협업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 명물인 씨앗호떡의 맛을 구현한 '마가렛트 씨앗호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씨앗호떡은 부산 국제시장과 서울 남대문시장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잇(it)아이템으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표 간식 먹거리다.

세븐일레븐은 씨앗호떡 신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상품개발보다 기존 대중 인지도가 높은 상품과 콜라보를 선택했다. 고객 친숙도가 높은 만큼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그 결과 롯데제과와 함께 '마가렛트 씨앗호떡'을 출시했다. 마가렛트는 올해 기준 세븐일레븐 쿠키류 매출 3위에 올라있으며 무엇보다 패밀리 간식으로 인기가 좋은 스테디 상품이다. 세대 구분없이 즐길 수 있어 간식 먹거리 콜라보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마가렛트 씨앗호떡'은 시나몬 향과 마가렛트 특유의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호박씨를 넣어 씨앗호떡의 맛도 살렸다. '마가렛트 씨앗호떡'은 롯데 유통사 공동 운영 상품으로 세븐일레븐 외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철웅 세븐일레븐 과자담당MD는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콜라보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특히 익숙하면서도 재미있는 콜라보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마가렛트 씨앗호떡은 대중성이 높은 두 상품의 콜라보인 만큼 소비자 만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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