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상 착수 1년 4개월만…내년 1월 결과 나올 듯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부광약품은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 ‘MLR-1023’의 임상 2상 후기가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임상은 미국 40개 사이트와 한국 21개 사이트 총 61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후기 2상 임상은 2017년 8월에 시작해 2018년 8월에 400명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11월 말 투약이 완료됐고 관찰 기간을 거쳐 12월14일에 임상이 종료됐다. 임상을 시작한 지 1년 4개월 만의 성과다.

회사 측은 이르면 2019년 1월 중에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를 통해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여러 비지니스 미팅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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