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추운 바깥나들이 말고 따뜻한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해 보자.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거실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는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분위기 내기 딱 좋은 영화를 추천한다.

◆ 나 홀로 집에(1990)

감독 : 크리스 콜롬버스

주연 :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케빈의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프랑스의 친척 집에서 보내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르다가 그만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그대로 두고 떠난다. 혼자 집에 남은 케빈은 빈집털이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시애들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감독 : 노라 에프론

주연 :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슬픔에 잠긴 샘은 8살 아들 조나와 함께 시애틀로 이사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조나는 아빠를 위해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깜찍한 라디오 사연을 보내고 이를 우연히 들은 애니는 샘에게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낀다. 결국 애니는 샘과 조나를 만나기 위해 시애틀로 향하는데...

◆ 세렌디피티(2001)

감독 : 피터 첼솜

주연 :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크리스마스 이브,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난 조나단과 사라는 저녁까지 함께 보낸다. 조다난은 사라에게 연락처를 묻지만, 운명적 사랑을 믿는 사라는 갖고 있던 책과 5달러짜리 지폐에 각자의 연락처를 적은 후 다시 발견하면 연락하자고 제안한다. 결국 둘은 서로의 이름조차 모르고 헤어지고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2003)

감독 : 곤 사토시

크리스마스 이브 신주쿠의 한 공원에서 긴, 하나, 미유키는 버려진 아기 키요코를 발견하고 아기의 부모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일이 점점 꼬여 되려 키요코가 유괴되고 마는데... 과연 홈리스 트리오는 아기천사의 부모를 찾아줄 수 있을까?

◆ 러브 액츄얼리(2003)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주연 :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자신의 비서와 사랑에 빠진 영국 총리의 사랑, 한물간 원로 가수의 재기 성공과 그를 묵묵히 바라봐주던 매니저의 따뜻한 마음, 초등학생의 짝사랑 등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여러 커플의 이야기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 매직 캘린더 : 크리스마스를 부탁해(2018)

감독 : 브래들리 월시

주연 : 캣 그레이엄, 퀸스 브라운, 이선 펙

실력있는 사진사 애비는 자신의 스튜디오를 꾸리는 게 꿈이지만 풀리는 일이 없어 당장 생활비를 걱정해야하는 처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애비는 할머니의 유품을 물려받는다. 그저 고장 난 골동품인 줄 알았더니 이 캘린더는 하루가 지날 때마다 미래를 예언하는 장난감을 하나씩 보여주는데... 지루했던 애비의 일상에 설레는 내일이 찾아온다!

◆ 그린치(2018)

감독 : 스콧모지어, 야로우 체니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산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린치는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슈퍼배드한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에 돌입하는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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