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4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시작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식사2지구) A2블록에서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의 견본주택에 첫 주말에만 3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GS건설은 견본주택 개관 당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각각 7000여명, 1만여명, 1만3000여명이 몰려 3일간 약 3만여 명이 일산자이3차 견본주택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문을 연 일산자이3차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GS건설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GS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을 둘러본 수요자들은 평면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에는 84A㎡, 84A-1㎡, 84C㎡, 100㎡ 등 총 4개의 평면이 전시돼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용 84㎡ 평면은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대형 평형 못지 않는 면적을 누릴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며 "지난해 분양한 일산자이 2차 못지않은 방문객들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일산자이 3차는 민간도시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년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 외에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점제 적용 비율이 규제지역보다 낮기 때문에 무주택자 젊은 세대들의 당첨 확률이 규제지역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일산자이 3차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 3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층 기준으로 1580만원 선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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