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오른쪽)와 아들 송준평 선수.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축구선수인 아들 송준평의 SNS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송강호는 최근 영화 '마약왕'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짧은 생각에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고 사과했다.

앞서 송준평 선수는 자신의 SNS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송 선수가 이 글을 올린 정확한 저의는 알 수 없으나 부친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마약왕'과 엑소의 멤버 디오(도경수)가 출연한 영화 '스윙키즈'의 개봉 시기가 겹치면서 엑소 팬들이 '마약왕'에 대한 별점 테러를 하고 있다고 여겨 글을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송준평 선수 역시 18일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다"며 "엑소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송준평 SNS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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