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퇴행성관절염에서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 주제 임상연구 결과
서동석 강남 연세사랑병원 원장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에서 줄기세포 임상연구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강남 연세사랑병원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연골재생학회 포커스 미팅(ICRS Focus Meeting)’에서 ‘자가 지방 줄기세포’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연골재생학회는 매년 전 세계 연골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통한 토론과

지견을 넓히기 위해 개최되는 재생의학계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서동석 원장은 병원 줄기세포 연구팀이 ‘Adipose-Derived Stem Cell Therapy for Osteoarthritis(퇴행성관절염에서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석학들만 따로 초청해 진행하는 ‘포커스 미팅(Focus Meeting)’에도 참석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본원이 발표한 20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의 우수한 줄기세포 연구논문을 통해, 세계적인 학회에서 잇따른 강연초청을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재생의학 연구의 수준이 세계 의학계로부터 주목받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 자체 연구소 설립한 후 2010년 일본 히로시마 대학병원, 2011년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리졸리 연구센터, 2017년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병원 등으로부터 제안받아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SCI급 학술지에 ‘관절 줄기세포’관련 논문만 20편을 등재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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