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관련 상품 및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스타벅스는 스페셜 상품을 선보이며 지난 한 주간 가장 주목받는 커피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공동 조사한 커피 프랜차이즈별 주간 버즈량(SNS+댓글+기사)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3만3,437회로 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870여개 매장에서 ‘2016 밸런타인 데이 핑크하트’ ‘로스티드 캐슈넛 브리틀’ ‘블랙빈 초콜릿’ 등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상품을 15일까지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사이렌 오더로 스타벅스 커피를 포함 음료를 2잔 이상 주문·결제한 고객에게는 영수증 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위는 2,760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한 투썸플레이스에게 돌아갔다. 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로맨틱 영화 '좋아해줘'와 연계한 커플 세트 및 이벤트를 실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디야커피는 주간 버즈량 2,014회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인 '이디야 체리베리 초코렛처럼 달콤한 당신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이디야커피는 소비자의 사연을 접수받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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