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포츠종합 결산] 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역대 최다 메달 기록
[2018 스포츠종합 결산] 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역대 최다 메달 기록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8.12.19 00:00
  • 수정 2018-12-1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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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지난 2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2018년은 그야말로 ‘스포츠의 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이어졌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정현(22)은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차준환(17)은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중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 시상대에 올랐다.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사건사고도 있었다. 김보름(25)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왕따 주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쇼트트랙 심석희(21)는 조재범(37) 전 대표팀 코치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으며 컬링에서는 ‘팀 킴’ 지도부의 갑질이 드러나 분노를 자아냈다. 
 
올해 한국 스포츠계 최대 화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였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올림픽은 지난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건 1988년 서울 하계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동계올림픽, 하계올림픽,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연 5번째 나라가 됐다. 서울올림픽 개최 경험을 발판 삼아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ICT(정보통신기술)·안전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약 619억 원의 흑자를 남겨 경제올림픽을 실현했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은 15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선수 145명, 임원 75명)을 꾸렸다.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역대 최다인 17개의 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성적인 종합 7위에 올랐다.

세계 최강 쇼트트랙의 임효준(22)이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최민정(20)은 여자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윤성빈(24)은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하며 평창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여자 컬링은 열악한 환경에서 은메달을 일궈내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