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한독은 한국화이자제약과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치료제 ‘듀아비브’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듀아비브(성분명 결합형 에스트로겐·바제독시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에스트로겐 복합제(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 TSEC)다.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여성 폐경과 연관된 중등도에서 중증 혈관운동 증상을 개선하는 동시에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는 한독이 단독판매한다. 한독은 2014년 한국화이자제약과 비비안트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비비안트’를 모든 채널에서 단독 판매하게 됐다.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2012년 출시됐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2014년 토비애즈와 비비안트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 이래로 한국화이자제약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듀아비브 같은 우수한 제품을 추가로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폐경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