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서울 대성고등학교 침통한 분위기 속 대책회의 진행
강릉 펜션(아라레이크펜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대성고등학교/연합뉴스

[한스경제=권윤희 인턴기자] '강릉 펜션(아라레이크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10여명 사상'

강릉 펜션(아라레이크펜션)에서 발생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10명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대성고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오늘 낮 1시 15분쯤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아라레이크펜션에서 고등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됐다.

강릉소방서는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에 투숙 중이던 남학생 10명이 거품을 물고 구토 중인 상태로 목격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대성고등학교 3년 문과반 학생들로 이번에 수능을 치렀다. 피해 학생들은 개인체험학습을 신청해 여행 차 강릉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학생들이 재학 중인 서울 대성고등학교는 오늘 기말고사 마지막 시험을 치루고 학생들을 귀가시킨 상태다.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측은 학생주임 등 교사 일부를 강릉 펜션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고 일부 교사들은 학교에 남아 교육청 관계자 등과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 펜션(아라레이크 펜션) 사고 피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서울 대성고등학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해 있으며, 총 1천명 가량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권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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