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대100 마지막회, 마지막 문제 유니콘으로 종료
네덜란드와 판권 계약 종료로 11년 만에 종영한 1대100
1대100 마지막회에 유민상과 박지선이 출연해 퀴즈를 풀었다. 이날 1대100 마지막회에서 7단계 문제까지 올라간 유민상과 박지선은 유니콘 문제에 부딪혀 탈락했다/KBS 1대100 캡처

[한스경제=권윤희 인턴기자] 1대100 마지막회, 유니콘 문제를 끝으로 종영

KBS 장수프로그램 1대100이 종영됐다. 지난 2007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11년간 방송된 1대100은 18일을 끝으로 시청자 곁을 떠났다.

마지막 방송은 역대 우승자인 유민상, 박지선이 출연해 역대급 퀴즈 풀기에 도전했다.  7단계까지 오른 유민상과 박지선은 '유니콘'에 없는 것은? 이라는 문제와 마주하게 됐다. 지금까지 유니콘에게 뿔이 있는 건 확실히 알았지만 다른 외형을 눈여겨 살펴본 적이 없는 두 사람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끝내 꼬리가 없다고 의견을 모은 두 사람은 '체험 삶의 현장'을 언급했다. 당시 스튜디오에 있던 유니콘을 예로든 것. 이어 정답을 확인하기 전 "이게 아니면 KBS의 정통성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답은 2번, 날개였다. 날개가 있는 것은 페가수스였던 것. 안타깝게 두 사람은 최후의 1인이 되지 못하고 7단계에서 탈락했다.

한편 1대100은 네덜란드의 프로그램 형식을 차용한 것으로, 네덜란드와의 판권 계약 종료로 종영하게 됐다.

권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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