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소텐트 운동선수 최애 회복 용품
산소텐트 고가의 가격으로 일반인 체험 어려워
산소텐트 고가의 가격으로 일반인 체험 어려워
[한스경제=권윤희 인턴기자] '산소텐트 산소 농도 99%'
KBS가 프로배구 대한항공 공격수 곽승석의 피로 회복 비결로 산소텐트를 소개했다.
KBS에 따르면 곽승석 선수는 경기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재활훈련실에 설치된 산소텐트에서 수면을 취한다.
산소텐트는 산소의 비율을 99% 가깝게 유지해 산소가 체내로 들어가기 쉽게 하고, 혈액의 헤모글로빈이 더 많은 산소를 운반하게 한다고.
결과적으로 산소텐트는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좋고 골절 치유나 상처 부위 조직 재생에 기여한다고 한다.
산소텐트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지난 2007년 박지성의 동료였던 맨유의 웨인 루니가 애용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부터다.
박지성 역시 루니를 따라 산소텐트를 사용했는데, 이청용 선수는 볼턴 시절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했을 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KBS에 따르면 운동 선수 대부분은 이 고압 산소텐트를 활용한다고. 그러나 산소텐트가 의료기기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급여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일반 환자가 사용하기엔 제약이 따른다.
산소텐트 가격은 약 8천만원 대. 회복에 효과가 좋은 이 산소텐트를 일반인들이 써보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KBS 기자는 전했다.
권윤희 인턴기자 onlinenews@sporbiz.co.kr
권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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