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더 프레임·세리프 TV, QLED 디스플레이 첫 적용
더 프레임, AI 빅스비 적용
세리프 TV, 매직스크린 모드 적용·라인업 대형화
삼성전자 '더 프레임'. /삼성전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더 프레임’(The Frame)과  ‘세리프 TV’(SERIF TV)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더 프레임’은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CES 2019’에서 공개하는 신형은 Q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해 ‘컬러볼륨 100%’, ‘뛰어난 명암비’, ‘더욱 깊고 풍부해진 블랙 표현’ 등을 강화했다. 또한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적용, 더욱 편리해진 사용성을 갖췄다.

세계적인 가구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세리프 TV’는 어떤 환경에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되도록 디자인됐다. 

삼성전자 세리프 TV. /삼성전자

신형 ‘세리프 TV’ 역시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꺼졌을 땐 생활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매직스크린’이 활성화된다.
 
사용자들은 부훌렉 형제가 직접 디자인한 20여개의 특화 매직스크린 모드인 ‘부훌렉 팔레트’(Palette)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의 대형 TV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24~40형에서 43·49·55형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내년 4월을 기점으로 미국·유럽·한국 등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과거 TV는 화질·성능 등 기술적 측면이 강조돼 왔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 프레임’, ‘세리프 TV’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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