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원 면접 후 실무 면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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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인정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019년도 우수인재(대졸신입 포함) 채용에서 임원 면접 후 실무진 직무역량 면접을 진행하는 ‘역순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종래 해오던 ‘서류 평가,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방식을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역순 면접은 인재를 우선 임원들이 선별(약 6배수)한 후 실무 면접관들이 직무역량 면접을 통해 업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인성 부문에 대한 1차 평가가 선행된 덕분에, 2차 실무 면접관들은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채용에서 ‘단순히 스펙이 좋고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아니라 좋은 인성과 성품을 갖춘 인재를 우선한다’는 인사방침을 수립했다. 인재상과 가치에 대한 적합도 판단을 위해 자체 개발한 ‘가치적합도(Value Fit Test)’를 임원 면접에 도입했다.

양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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