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장수는 권오현 회장, 28년간 임원 타이틀 유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삼성전자 1000여명 임원 가운데 10년 이상 자리를 지킨 '장수 임원'이 124명으로 나타났다.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 1000여명 임원 가운데 10년 이상 자리를 지킨 '장수 임원'이 124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 및 정기보고서 등을 토대로 임원 재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 국내 직원 수는 10만1953명 가운데 임원 수는 1047명으로 파악됐다. 직원 가운데 임원 비중은 1% 수준이다. 

임원 중에서도 10년 넘게 임원직을 지킨 사람은 124명이다. 직원 1000명당 한 명이 10년 넘게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직 임원 가운데 최장수 임원은 권오현 회장이었다.

그는 39세였던 지난 1991년에 반도체 부문 이사로 발탁돼 올해까지 28년간 임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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