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온을 다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특히,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3~0, 최고 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철원과 대관령이 오전에 영하 13도까지 내려가겠다. 서울은 아침에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