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남, 최우수상. 용인, 우수상 ‘오피스텔 품질검수 추진사업’ 건축행정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기관(2위)에 용인시는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에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 사후점검, ▲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 준수 ▲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하남시는 지역건축사회와 서로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만 실시하던 품질검수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실시해 건축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상호 하남 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하여 증가하는 민원에 비해 부족한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건축과 직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도입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시청 건축과에서 시민들에게 무료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피스텔 품질검수단 운영 등 호평으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경기도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 건축행정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품질검수단 운영과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대형 건축공사장 소음정보 제공 등을 실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품질검수단 운영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다른 지자체의 주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입주 전 사전 점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건축법 적용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에 대해 입주자 대신 전문가들이 사전 점검을 함으로써 하자를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고 시책을 발굴하는 등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에 걸맞은 건축행정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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