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넥슨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대규모 오프라인 유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던파 오프라인 축제 ‘2018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재림’을 개최했다.

현장엔 약 4500명의 유저가 운집했고, 넥슨은 이들 앞에서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를 비롯해 현장 참여 이벤트, 다양한 콘셉트의 라이브 방송, DPL 2018 WINTER 결승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강정호 디렉터는 남귀검사와 여마법사의 다섯 번째 전직 캐릭터 ‘검귀’와 ‘인챈트리스’를 선보였고, 12명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액션성이 강화된 신규 던전 ‘오퍼레이션 호프’와 보다 효율적인 구조의 성장 가속 모드 추가 계획을 밝혔다.

특히 PC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BBQ’의 정보도 최초로 공개됐다. 현재 ‘던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의 3D 액션 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최신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원작 시나리오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상황을 연출하는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DPL 2018 WINTER’ 시즌 결승전은 DPL: E 부문에서 Ti  팀이, DPL: P 부문에서 김태환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던파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 보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bd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