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임 진옥동 행장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0년 말까지
[한국스포츠경제=권혁기 기자] 신한은행 이사회가 진옥동(57) 후보는 신임 은행장으로 확정했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위성호(60) 현 은행장과 사외이사 4명 등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만장일치로 진옥동 후보를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옥동 차기 은행장이 내년 3월 신한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되면 2020년 말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임 후 2년이었던 임기는 이번에 1년 9개월로 줄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CEO(최고경영자) 임기 시작(3월)과 부사장·부행장 등 임원급 임기 시작(1월)이 다른 부분을 맞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진 차기 은행장은 내년 3월 취임 전까지 위 현(現) 은행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진옥동 차기 은행장은 지난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했으며 1986년 신한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1997년 7월 일본 오사카지점 차장으로 5년간 근무하고 2008년 오사카지점장으로 다시 발령을 받은 '일본 전문가'로 신한은행의 첫 해외 법인 SBJ(Shinhan Bank Japan)은행 부사장을 거쳐 법인장까지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귀국 후 신한은행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으로 발령을 받았으나 2개월 만에 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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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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