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보해양조가 경영위기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보해양조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9.87% 급락한 2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보해양조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대규모 조직 통폐합과 권고사직·희망퇴직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 개편되는 조직에서 재외된 직원은 자동으로 권고사직 대상이 된다. 입사 2년차 이상, 만 58세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도 받는다.

보해양조는 올해 상반기 기준 89억원의 누적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7억원으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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