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단독상품부터 고객 참여형 행사까지 다양
11번가 펫데이./ 11번가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11번가는 매달 고정적으로 실시한 ‘펫데이(Pet Day)’행사로 반려동물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주요 제조사와 협업한 단독상품 판매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시즌별 베스트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는 등의 혜택을 꾸준히 선보인 영향이다.

올해 3~12월 기준 ‘펫 푸드’(사료?간식) 카테고리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145%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매달 ‘펫데이’ 페이지를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 수도 약 5만 여명에 이르러 11번가만의 고정적인 ‘반려동물 데이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11번가 펫데이’는 반려동물용품 시장 변화의 흐름을 잘 반영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펫 푸드’(간식, 사료) 외에 맞춤형?고급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의류?잡화, 미용용품, 실내용품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까지 구매자들의 니즈에 맞춰 내놨다. 또 구스다운 패딩, 한복, 온열방석, 대리석 쿨매트, 유모차, 침대 등 이색상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반려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11번가는 고양이간식 무료나눔 이벤트와 같은 ‘캣맘’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그 결과 반려동물 카테고리 내 ‘고양이용품’ 거래액 비중은 2011년 23% 에서 2018년에는40% 까지 올라섰다.

11번가 ‘펫데이’ 단독상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베스트 상품은 ‘한국마즈’와 함께 기획한 11번가 단독 간식패키지(세계 1위 고양이간식 ‘템테이션’ 단독 패키지, ’시저캔’ 11번가 단독 패키지 등)였다. 이 패키지는 기존 스테디셀러 중에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을 고려해 구성을 달리하고 11번가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사은품까지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하림펫푸드’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쿠킹클래스부터 ‘한국마즈’와 함께한 노령견 홈케어 관리교육, ‘ANF’와 함께한 유기동물 구조?보호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1번가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펫데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될 ‘펫데이’는 한국마즈, 펫맨, 뚝딱, 시리우스윌, 딩동펫, 토모, 애경 휘슬, 아이엠 등 8개 브랜드 특가를 비롯한700여 개의 상품 특가로 선보인다. 또 1월 중순에는 18년 초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하림펫푸드와의 ‘쿠킹클래스’ 2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성수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은 “반려동물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움직임도 활발하다”며 ”2019년에도 국내외 우수한 펫 브랜드(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상품 판매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들도 함께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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