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2019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왕이 될 아이’는 마음만은 ‘핵인싸’, 현실은 존재감 제로 12세 소년 알렉스가 우연히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발견한 후 절대악에 맞서 세상을 구하려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메인 포스터는 어둠의 무리들이 둘러싼 가운데, 주인공 알렉스와 친구들의 비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 사이로 용의 모습을 한 절대악 모가나의 실루엣이 드러나고, 달에 가려진 태양 앞에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알렉스’ 모습이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 나이가 들수록 외모가 어려져 현재는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전설의 마법사 멀린의 미스터리한 마법 상징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안전 표지판을 방패 삼아 위풍당당하게 악과 맞서는 알렉스의 절친한 친구 베더스, 알렉스를 괴롭히던 어제의 적이자 오늘의 동지 랜스와 카예의 모습까지 담겼다.

메인 예고편은 알렉스가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알렉스는 그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발견하고 이후 아서 왕 신화에 등장하는 마법사 멀린을 만난다. 노인이 아닌 소년의 모습을 한 '멀린'은 나흘 뒤, 마녀 모가나의 위협이 닥칠 것을 예고하며 알렉스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울 것을 요청한다. "나더러 마녀를 막으라고? 말도 안 돼"라고 걱정 어린 표정으로 말하던 알렉스는 뒤이어 "이건 운명이야"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받아들이는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사 갑옷을 입고 학교 학생들과 함께 검을 휘두르는 장면, 휘몰아치는 마법의 폭풍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드는 알렉스의 모습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유쾌한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2019년 1월 16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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