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9년 주식개장,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 주식개장, 삼성전자 지난해 6만원에서 3만원까지 ↓
2019년 주식개장, '코스피 대장주' 반도체 호황 둔화에 '흔들'
'2019년 주식개장' 코스피 대장 삼성전자 관심 ↑. '2019년 주식개장'을 앞둔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픽사베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2019년 주식개장’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코스피 1위인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망이 좋지 않다.

‘2019년 주식개장’은 2일 오전 10시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폐장시간 이후로 5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2019년 주식개장’ 때문일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액면분할(50:1)을 단행, 주당 가격이 250만원 수준에서 5만원으로 저렴해졌다. 사실상 ‘국민주’ 변신에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주가는 20개월 만에 4만원(수정 주가 기준)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코스피 대장주’의 체면을 구겼다. 폐장일인 28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3만8700원이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원인은 하반기 제기된 반도체 경기 둔화 때문이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3526억원, 2조751억원을 순매도했다.

문제는 내년에도 반도체 업황 우려가 지속될 것이란 점이다.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줄줄이 낮췄다.

실제 최근 3개월간 23개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 목표가 평균은 5만4304원이다. 지난해 초에는 6만원에 달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잠정치(1일~20일)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용 MCP의 수출금액은 11월 수출금액의 절반 수준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2019년 주식개장’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올해 총 15일의 휴장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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