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SMS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코인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한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 관리체계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운영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감독하며 KISA가 인증기관으로 ISMS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ISMS 인증은 관리과정 5개 분야, 정보보호 대책 13개 분야, 인증기준 104개 분야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인증 과정이 요구된다.

ISMS 인증 의무 대상 기준은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전년도 직전 3개월간 일 평균 방문자 100만 명 이상이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경우 4개 거래소가 인증 의무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안전한 거래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계층화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ISMS 인증 획득으로 코인원에 대한 보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안 및 자산 보호에 대한 우려 없이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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