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해외파 :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 국내파 : 조유민, 황현수, 정승원, 박정인

[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한국축구의 봄날이 다시 찾아왔다. 2018년은 축구가 어떤 스포츠보다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한 해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1위 독일에 2-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018년 9월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히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뛰어난 실력만큼 훈훈한 외모의 축구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자 여심이 움직였다. 오픈 트레이닝 데이에는 젊은 여성과 어린 학생 팬들이 국가대표 훈련장을 찾았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두 번의 A매치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다.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선수들이 여심을 사로잡은 결과다. 아이돌급 인기를 구사하는 한국 축구의 봄날을 이끌 잘생긴 해외파, 국내파 축구선수를 소개한다.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 공격수)

월드클래스 인기선수로 토트넘 내에서도 유니폼 판매량이 해리 케인 다음으로 2위라고 한다.

◆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C / 공격수)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고 인기 스타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에 넘치는 끼를 갖춰 스타성이 다분하다. 축구계의 아이돌로 불린다.

◆ 황의조(감바 오사카 / 공격수)

최근 엄청난 활약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소속팀이 있는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184cm의 큰 키와 맨투맨, 후드를 훌륭하게 소화하는 훈훈한 남친룩으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 조유민 (수원 FC / 미드필더)

아시안게임에서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며 활약했다. 남자다운 이목구비와 섹시한 눈빛으로 많은 여성팬들을 K리그 축구 경기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 황현수(FC 서울 / 수비수)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급 실력 외에도 모델같은 피지컬과 사복 센스를 갖춰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정승원(대구 FC / 포워드)

청량한 외모로 SNS에서 이미 유명하다. 뽀얀 피부와 사슴 같은 눈망울을 가진 ‘대구의 아이돌’로 대구 FC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박정인(울산 현대 축구단 / 공격수)

주목해야 할 한국축구의 차세대 스타플레이어다. 축구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친선 경기에서 국가대표 형들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한 야무진 실력을 갖췄다. 여기에 순정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완벽한 비주얼을 갖춰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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