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지재활 학습지 「기품서」 발간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하남시 보건소(소장 구성수)는 치매치료를 위한 인지재활 학습지인「기품서」(기억품은서책)를 개발·발행해 화제.
「기품서」는 하남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개발했으며, 중앙보훈병원 신경과전문의(양영순)가 감수를 맡아 학습지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습지는 인지훈련에 필요한 시공간능력,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계산능력 등 뇌의 전 영역에 걸친 내용을 다루었으며, 난이도별 3단계로 구성되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향후, 하남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감수를 맡은 신경과전문의가 교재의 효과검증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구 결과에 따라 교재를 수정?보완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발간한다.”며,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하남이 좋은 하남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의 하남을 만드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두뇌건강학교 운영 등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김대운 기자 pres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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