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남한산성 성곽 모양과 성문 등 형상화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광주시(시장 신동헌)가 광주시 대표 관광지인 남한산성을 소재로 한 관광캐릭터 ‘깡두리’를 개발했다.

시는 2일 광주의 친근한 발음을 따라 관광캐릭터 이름으로 ‘깡두리’라는 네이밍을 붙였으며 기본형 캐릭터 이외에도 응용형 캐릭터, 엠블럼, 시그니쳐 등 100여종의 이미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남한산성 관광캐릭터 '깡두리' 모습. 사진/광주시

깡두리의 기본형 캐릭터는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성곽 모양의 머리와 배에는 성문모양을 형상화해 아이템 주머니, 블랙스크린 역할 등을 한다.

시는 2019년 캐릭터 홍보사업으로 캐릭터 조형물 설치, 관광기념품 제작 등 홍모매체를 통해 대내외 홍보에 나서며 광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캐릭터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또한, 상표/특허 등록을 추진해 광주시 관광캐릭터로서의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캐릭터 개발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외부 관광객들의 유입을 도모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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