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최고 경쟁률 18대1
14일 당첨자 발표

[한스경제=김서연 기자] 북위례 첫 분양으로 위례 분양시장의 불을 지핀 '위례포레자이'가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갔다.

GS건설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3일 GS건설은 경기도 하남시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날 특별공급을 마쳤고 4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이달 14일 발표된다. 같은달 25~29일 정당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날 진행됐던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다자녀공급(55가구)과 노부모 부양(16가구) 등 71가구를 배정하는데 1018건이 접수됐다. 이중 31가구가 배정된 101㎡A형의 경우 559건이 몰려 1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연말 북위례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하남시의 분양승인이 나지 않아 청약 일정이 이달초로 미뤄졌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 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 71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되는 것이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 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으로 제한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평균 1820만원에 책정됐다.

위례포레자이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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