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카카오톡 PC버전이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았지만 설정 탭의 다양한 기능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카톡 PC버전은 이용자 편의에 맞춰 알림과 친구, 채팅에서 통화까지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카카오톡 PC버전의 숨은 기능은 설정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상단 ‘점 3개’버튼을 누르면 설정 탭에 들어가진다. 좌측 메뉴를 클릭하면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먼저 일반 탭에선 화면 배율을 100%, 125%, 150%까지 설정할 수 있다. 배율을 바꾸면 카카오톡 PC버전을 종료했다 재실행하며 글씨가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PC에 설치된 폰트로 글씨체를 변경할 수도 있다.

알림 탭에선 소리 알림과 알림창 설정이 가능하다. 카톡 알림음은 기본 ‘카톡’ 소리 외에도 9가지로 설정 가능하며 알림창 표시 시간을 별도로 조절해 메시지가 전송됐을 때 노출되는 길이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표시 방법을 ‘보낸사람+메시지’, ‘보낸사람’, ‘모두 보여주지 않음’으로 설정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카카오톡 PC버전 채팅방엔 눈이 내리기도 하는데, 이 기능은 실험실 탭에서 설정할 수 있다. 실험실 탭에서 ‘눈 내리는 채팅방’을 해제하면 눈이 오는 날씨에도 채팅방에 눈이 내리지 않게 할 수 있다.

카카오톡 PC버전의 자세한 기능은 카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지은 기자 hu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