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갤럭시S10 추정 이미지,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 공개
갤럭시S10, 전면 일부 뚫린 '홀 디스플레이'...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적용될 듯
갤럭시S10 추정 이미지가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에 의해 공개됐다./사진=에반블래스 트위터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갤럭시S10 디자인이 유출됐다. 전면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을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는 오른쪽 한구석에 작은 구멍만 나 있어 ‘노치’가 없는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양새다.

3일(현지시간)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 제품 디자인을 공개했다. 유출된 이미지는 갤럭시S10의 전면 사진으로 삼성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로 소개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출된 갤럭시S10은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형태로 오른쪽 귀퉁이의 작은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이 디스플레이로 꽉 찬 모습을 지녔다. 갤럭시S6부터 적용된 엣지 디자인은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홀 디스플레이’, ‘홀펀치’, ‘피어싱 디스플레이’ 등의 이름으로 불린 삼성전자의 새로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당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8’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 ‘인피니티 V’, ‘인피니티 U’, ‘인피니티O’, ‘인피니티 플렉스’ 등 4종을 공개했다.

이중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된 ‘갤럭시 A8s’에 처음 적용됐다. 이후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에도 해당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거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출시를 앞두고 보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통상 2월경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해온 만큼 올해도 2월말에 갤럭시S10 모델과 5G 모델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유출 이미지는 전면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을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는 오른쪽 한구석에 작은 구멍만 나 있어 ‘노치’가 없는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사진=에반블래스 트위터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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