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달 25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CFDA)에 보툴리눔톡신 제제(보톡스) ‘나보타’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나보타는 지난해 1월 기존 1공장으로 승인받았던 중국 CTA의 생산사이트를 1공장보다 9배 이상 생산 능력이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신청한 바 있다.

신공장으로 CTA변경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CTA변경 접수가 중국 진출을 앞당길 수 있는 보다 나은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웅제약은 미국 및 유럽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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