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율곡교육연수원 전경. /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최창의)이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1시간에 걸쳐 중등 미술교사 46명을 대상으로 경인교대(경기캠퍼스)에서 '2018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중등 미술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편성은 교육부 자격연수 표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사전 요구 조사를 반영했다.

연수 내용은 ▲사전실행학습 ▲2015개정교육과정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의 이해 및 실습 ▲다양한 미술과 수업철학 및 방법의 실제 ▲현대미술로 보는 미학 ▲지속가능한 미술수업과 생태수업 ▲스마트교육 ▲학생중심 수업사례와 실습 ▲실습 중심의 학생생활지도 및 상담 ▲자살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다문화교육의 이해 등 수업 전문성 신장과 학급담임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혁신 논리와 교사다움의 과제 ▲교사리더십과 학교문화예술교육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미술교사의 삶 등의 강좌를 통해 미술교사로서의 자긍심과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한다.

프로그램 참여 교사들은 사전실행학습으로 자기성찰 보고서, 수업 나눔 사례, 서평,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 일지 등을 작성해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고, '멘토 교사와의 만남' 시간에 사례 나눔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최창의 원장은 “이번 자격연수가 교과 전문가로서의 성장과 학급운영,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과 교실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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