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풍경 보며 마음 다잡기' 새해 걷기 좋은 여행길 5선
'멋진 풍경 보며 마음 다잡기' 새해 걷기 좋은 여행길 5선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1.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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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일주로 1코스 송도해안 볼레길. /한국관광공사
부산 서구 일주로 1코스 송도해안 볼레길. /한국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이다. 새해 계획을 세우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걷기 만한 활동이 없다. 풍경 좋은 길을 거닐며 마음을 다잡고 새 출발의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1월 걷기 좋은 남해안 길 5곳을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부산 서구 일주로 1코스 송도해안 볼레길
부산 서구 송도해안 볼레길은 송도해변에서 출발해 암남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암남공원으로 갈 때는 해식절벽 옆구리를 타고 가는 해안 산책로를 걷는다. 솔숲이 우거진 암남공원을 둘러보고, 송도해변으로 돌아올 때는 해안도로 옆 산책로를 이용한다. 걷는 동안 수려한 해안 절경과 울창한 솔숲길, 스카이하버 전망대,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길이다.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해변길. /한국관광공사<br>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해변길. /한국관광공사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해변길
경상남도 고성군 공룡화석지해변길은 입암마을부터 고성공룡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상족암군립공원 내 해변을 따라 약 3km 남짓의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길을 걷는 내내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 산지’를 지나며 곳곳에서 주상절리와 퇴적암을 살펴볼 수 있다. 길의 막바지에서는 상족암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걷는 길 전체가 박물관인 셈이다. 평탄한 구간이 대부분이라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이나 견학 등을 목적으로 걷기 좋은 길이다.

전남 여수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한국관광공사
전남 여수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한국관광공사

◇전남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
여수를 방문하지 않았어도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2012년 봄에 발표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곡인데 비단 노래만 뜬 게 아니다.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도 주목을 받았다.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밤을 테마로 한 걷기 길이다.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해 돌산대교, 돌산공원, 진두 해안길, 여수해양공원을 거쳐 다시 이순신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한국관광공사?<br>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한국관광공사 

◇전남 강진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02코스 

해남과 장흥 사이에 자리한 강진은 좁고 긴 강진만을 둘러싸고 있다. 강진의 명소를 두루 거치는 ‘정약용의 남도유배길’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 다산이 유배를 떠나온 길을 따른다. 2코스는 강진읍 남성리에 있는 영랑생가에서 출발해 백련사와 다산초당에 이른다. 풍광의 수려함은 물론, 다산의 실학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경남 거제 섬&섬길 11코스. /한국관광공사

◇경남 거제 섬&섬길 11코스
옥포항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잇는 거제 섬&섬길 11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적선을 격파하고 지켜낸 옥포 바다를 보며 걷는 길이다. 쪽빛 바다를 끼고 울창한 숲을 지나면 평화로운 어촌 풍경이 반긴다. 승리의 환호가 울려 펴졌던 옥포 바다의 감동을 두 발로 누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