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재현? 베트남, 아시안컵 이라크전에 사활을 거는 이유
박항서 매직 재현? 베트남, 아시안컵 이라크전에 사활을 거는 이유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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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라크전 승리시 아시안컵 16강행에 유리
박항서 베트남 감독, A매치 19연승 도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8일(한국 시각) 이라크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8일(한국 시각) 이라크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박항서(59)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상대는 이라크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 시각)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이라크전에서 승리할 경우 베트남은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유리한 조 2위 확보 가능성을 높인다.

베트남은 최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8월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12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을 일궈냈다.

물론 이라크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88위로 베트남(100위)보다 12계단이 높다. 이라크는 2007년 아시안컵 정상에 섰고, 2015년 호주 대회에선 4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 이라크가 우승했던 2007년 대회의 8강 진출이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과 스즈키컵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응우옌 꽝하이(21ㆍ하노이FC) 등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A매치 연승 행진을 ‘19’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박항서호는 18경기 연속 무패(9승 9무)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이라크는 2015년 대회에 참가했던 미드필더 야흐메드 야신(27ㆍ카타르 알코르SC) 등을 선봉에 내세워 대회 1차전을 잡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