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맹유나가 29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맹유나가 지난 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J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1989년생인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지난 해까지 두 장의 정규앨범과 여덟 장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기대를 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맹유나는 최근 한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았으며 올 6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 3집도 준비하고 있었다.

사진=JH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