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로스트아크, 1월 첫 주 점유율 7%
로스트아크, 론칭 콘텐츠 고갈에 점유율 하락
로스트아크, 새 대륙 '로헨델'을 공개
로스트아크 새 대륙 로헨델! 로스트아크 업데이트로 추가될 새로운 대륙 로헨델.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로스트아크’가 콘텐츠 고갈로 인해 PC방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론칭 후 첫 번째 대륙 업데이트 실시를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올해 1월 1주차(2018년 12월31일~2019년 1월6일) ‘로스트아크’ 점유율은 7%(5위)로,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1% 감소한 235만5007시간을 집계됐다. 게다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에 4위 자리를 내줬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1일7일에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접속자 40만명을 넘겼다.

무엇보다 불씨가 꺼져가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유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방증하듯 출시 한 달을 넘기기 전 점유율이 11%대까지 치솟았다.

또한 로스트아크는 2018년 올해 대한민국 ‘구글 트렌드’ 1위 오르며 ‘한국 PC MMORPG의 노아의 방주’라는 별칭을 입증했다.

그러나 런칭 콘텐츠가 서서히 고갈됐고, 이는 점유율이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새 대륙 업데이트가 예정된 만큼, 다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로스트아크, 새 대륙 로헨델 어떤 곳?

스마일게이트 RPG는 최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리샤의 편지’ 코너를 통해 새 대륙 ‘로헨델’을 공개했다.

‘로헨델’은 로스트아크 세계의 서쪽 바다에 위치한 마법과 정령들의 땅으로, 게임 내 마법사 클래스의 프롤로그가 진행된 곳이다.

‘로스트아크’ 로헨델 지역에서는 새로운 종족인 ‘밤보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던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서쪽바다와 동쪽바다를 이어주는 최초의 정기선 ‘클레멘티아’도 업데이트된다. 현재 두 바다는 ‘프로키온의 장막’이 가로막고 있다.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이벤트.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로스트아크, 다양한 이벤트 실시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RPG는 9일 ‘로스트아크’ 업데이트를 통해 ‘원정대 내 추가 캐릭터 육성’을 비롯해 ‘클래스 간 밸런스’, ‘가디언 레이드 난이도’, ‘스킬 밸런스’, ‘캐릭터 및 아이템’ 등을 조정했다. 이밖에 각종 버그도 대폭 개선했다.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전직 직후인 레벨 10과 18, 27, 35, 45에서 관련 직업의 무기와 루페온 인장이 들어있는 캐릭터 성장 지원 상자를 지급받게 된다.

레벨 50 달성 시에는 무기(아이템 레벨 280)를 비롯한 각종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50레벨을 달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각각의 클래스가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정체성)가 장점인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모험의 즐거움을 찾고, 다양하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대륙과 그곳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곧 선보일 계획”이라며 “리샤의 편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 외에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는 만큼, 론칭 후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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