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中 배터리 공장 증설에 1조2000억원 투자
LG화학, 中 배터리 공장 증설에 1조2000억원 투자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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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1공장과 소형 배터리 공장에 각각 6000억원 투자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분야 글로벌 신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남경에 1조2000억원 증설 투자에 나선다.

남경 신강 개발구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전경. /사진=LG화학
남경 신강 개발구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은 9일 중국 남경 현무(玄武) 호텔에서 남경시와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LG화학은 남경 신강(新疆) 경제개발구의 전기차 배터리 1공장 및 소형 배터리 공장에 2020년까지 각각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LEV(Light Electric Vehicle·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등 통칭),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Non-IT용 원통형 배터리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세계 수요는 2015년 23억개 수준에서 신시장의 확대에 따라 연평균 27% 성장해 2019    년에는 60억개 수준에 다다를 전망이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기차 뿐만 아니라 경(輕)전기 이동수단, 전동공구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남경에 위치한 세 개의 배터리 공장을 아시아 및 세계 수출기지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남경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두 개의 배터리 공장 이외에도 빈강(?江) 경제개발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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